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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 현장] 김진표 한일의원연맹 회장에게 듣는 한일관계 전망

2020-11-16 0 Dailymotion

[1번지 현장] 김진표 한일의원연맹 회장에게 듣는 한일관계 전망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1번지 현장입니다.

한일연맹의원 소속 여야 의원들이 지난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만남을 가졌는데요.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계신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다녀오셨습니다. 지난 10월 회장직을 맡고 책임감이 남다르셨을 것 같은데요. 방일 전 생각하신 목표와 비교해 많은 성과가 있었나요?

스가 총리와는 첫 만남이었습니다. 30분 정도 얘기를 나누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직접 만나본 인상이나 느낌은 어땠습니까?

한일이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강제징용'에 대해 현안 타결 환경을 만들겠다고 제안하셨는데요. 스가 총리는 한국이 방안을 먼저 제시해달라고 얘기했다고요? 일본이 징용 문제에 대해 해결 의지가 얼마나 있다고 느끼셨습니까?

그럼 아베 전 총리 때의 일본 정부의 입장과 다른 점이 있다고 보십니까?

얼마 전 박지원 국정원장도 스가 총리를 만났고, 문재인 대통령도 아세안+3 화상회의에서 스가 총리에 먼저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는데요. 기본적으로 아베노믹스라는 노선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과 관계 개선에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인상을 받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뭔가요?

양국의 경색된 관계를 풀기 위한 방법으로 도쿄 올림픽을 포함한 문화 협력을 계기로 분위기 조성을 먼저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내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예고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이런 문제들이 먼저 정리돼야 하지 않을까요?

일본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가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피해자들에게 보상하자'는 원칙에 어느 정도 합의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조심스럽지만, 실제 방문 당시 이런 분위기가 있었나요?

마지막으로 국내 정치 얘기 한말씀 여쭤보고 싶은데요. 원내대표를 지내시고 또 5선 중진 의원으로서 최근에 정치 이슈의 거의 대부분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갈등 구도가 거의 막 휘감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감도 상당한 것 같고요. 이 부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어떤 해법을 찾아야 된다고 보시는지 여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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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